湘南のシーン

Monday, September 6th, 2010



LABO85のクロマー+帯展のカフェー
気持ち良い友達三人と湘南の夏を楽しんで来た。

久々の生姜

Friday, September 3rd, 2010

最近、自家製ジンジャーエールが好きになった。
生姜シロップを作るために新生姜を買っておいたが、
皮を剥くときの感覚を覚えておきたくて、早速スケッチをしておいた。
これが(あの胡散臭い)リゾームの基になるモデルらしい。
ガタリの本で読む時にはとてもつまらなかったが、
実際にその対象を観察したり触ったりしたら、どういう話かすぐ分かる気がする。

料理をしながら学ぶことがとても多い。
色んな材料を扱ってみて、ようやく3Dワークスが必要な理由が納得のいくようにもなったし。

BISCUITS FOR LABO85

Thursday, September 2nd, 2010



퇴근 후, 아빠와의 대화.

Wednesday, August 4th, 2010

[8/4/10 10:48:23 PM] 성나연: 이 변태!
[8/4/10 10:48:48 PM] 성낙흥: 가장 정상적인 것은 변태란다
[8/4/10 10:49:02 PM] 성낙흥: 역설의 논리!
[8/4/10 10:49:04 PM] 성나연: 사실 보통의 인간이란게 없기도 하고
[8/4/10 10:49:13 PM] 성나연: 보통의 인간에 가까워지는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
[8/4/10 10:49:43 PM] 성낙흥: 가장 인간적인것이 무엇일까
[8/4/10 10:50:01 PM] 성나연: 음
[8/4/10 10:50:06 PM] 성낙흥: 미학의 근본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거
[8/4/10 10:50:13 PM] 성나연: 인간적인걸 물어서 뭐해?
[8/4/10 10:50:37 PM] 성나연: 흠
[8/4/10 10:50:40 PM] 성낙흥: 아,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그런거
[8/4/10 10:50:52 PM] 성나연: 그건 인간 말고도 다른 동물도 하잖아
[8/4/10 10:51:06 PM] 성낙흥: 그게 보편적인거야
[8/4/10 10:51:11 PM] 성나연: 응 그렇긴한데
[8/4/10 10:51:24 PM] 성나연: 그러니까 내가 인간적인걸 물어서 뭐하냐고 물어본거잖아
[8/4/10 10:51:25 PM] 성낙흥: 너는 보편의 의미를 어디서?
[8/4/10 10:51:38 PM] 성나연: 에유 그걸 알면
[8/4/10 10:51:44 PM] 성나연: 나 지금 티베트 동산에서
[8/4/10 10:51:50 PM] 성나연: 스님들 가르치고 있지
[8/4/10 10:52:00 PM] 성나연: 여기에서 이렇게 앉아있남
[8/4/10 10:52:15 PM] 성나연: 그걸 알려고 이렇게 저렇게
[8/4/10 10:52:22 PM] 성나연: 부딪히고 헤메는거 아니겠어

[8/4/10 10:55:42 PM] 성나연: 잠만
[8/4/10 10:55:47 PM] 성나연: 나 양치질칫솔 가지고 올게

[8/4/10 10:56:27 PM] 성나연: 음
[8/4/10 10:56:28 PM] 성나연: 그런데
[8/4/10 10:56:31 PM] 성나연: 그런건 있어
[8/4/10 10:57:04 PM] 성나연: 뭔가 약간 무섭고 두렵고
[8/4/10 10:57:07 PM] 성나연: 잘 모르고
[8/4/10 10:57:10 PM] 성나연: 그럴때
[8/4/10 10:57:34 PM] 성나연: 거기에 약간은 굳세게 대하고 있을때
[8/4/10 10:57:47 PM] 성나연: 나한테 붙어있던 여분들이 떨어져 나가고
[8/4/10 10:57:54 PM] 성나연: 투명한 기분이 들때가 있거든
[8/4/10 10:58:00 PM] 성나연: 그럴때 필요한것
[8/4/10 10:58:02 PM] 성나연: 남아 있는것
[8/4/10 10:58:08 PM] 성나연: 그런게 보편적인건가 하고
[8/4/10 10:58:18 PM] 성나연: 아직은 그런 정도밖에는 잘 모르겠어
[8/4/10 10:59:31 PM] 성나연: 그냥 배고플때 맛있게 먹는 덮밥 한그릇이라던지
[8/4/10 11:00:37 PM] 성나연: 며칠동안 깨끗하게 입고난 세탁하기 직전의 티셔츠라던지
[8/4/10 11:01:15 PM] 성나연 그리고 적당한 볼륨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한권
[8/4/10 11:02:08 PM] 성나연: 시끄럽게 떠들지 않지만 기분 좋은 어떤거
[8/4/10 11:02:21 PM] 성나연: 나를 가리지 않고
[8/4/10 11:02:47 PM] 성나연: 나를 다른 사람이 되게 하지 않고
[8/4/10 11:03:06 PM] 성나연: 나를 튀어나오지 않게 하고
[8/4/10 11:03:22 PM] 성나연: 그런거

물결

Wednesday, July 28th, 2010

오늘 아침 욤은 어제 사표를 낸 사실을 알려주었다.

오늘 점심 이치지상은 다음주 금요일까지만 출근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오늘 저녁 혜진언니는 오늘이 최종출근일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긴 시간의 고민 끝에 다들 결국은 해내는구나.

물결이 출렁이기 시작했다.

지금을 붙들기 : 하코의 어시스턴트 100727

Tuesday, July 27th, 2010

그러고 보니 하코는 자기가 하는 일을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었더라.
음식의 재료와 재료 사이, 음식과 인간 사이의 화학반응에 대해
하코가 이전에 써두었던 글을 읽어보았다.
몇 번 읽었던 것 같은데, 긴 시간의 고민이 있었던 뒤라서인지 다시 새롭게 읽힌다.

素材+α=未知なる可能性
素材+スパイス=delicious food
素材+人=happy smile

素材や、つくる人、食べる人が互いに持つ素晴らしい個性と
未知なる可能性が引き起こす化学反応を楽しむ
実験室 labo85。

実験を通して出会った未知の可能性へのワクワク感やfreshな発見を
食べる人にも伝えていける。
そんな、心も体も満たされる
遊びゴコロのあるfoodを提案しています。

食べたもので作られる人のカラダやココロ 。1
大事な素材選びの基本はいたってシンプル。
新鮮、無添加、地産。
甘味も白砂糖ではなくキビトウや蜂蜜など
なるべく精製度が低くミネラルが豊富なものを選んでいます。
素材の持ち味を最大限に引き出すオイルやスパイスも厳選されたものを使用しています。

旬の食材を使ったケータリングやワークショップを通じて
新しい人との出会いで起こる新たな化学反応。
”その場、その時にしか出会えない最高の空間を作り出す。2”
そんなテーマで
labo85の実験は続きます。

1
자기가 먹는 음식을 통해 몸과 마음이 구성된다는 인식은 나에게도 있었다.
특히나 마음과 몸이 명백히 하나에 가까운 나에게 있어서는 마음이 먼저든 몸이 먼저든 내가 먹는 음식을 통해서 구성된다는 사실은 저절로 수긍이다.
그런데.

2
음식을 통해 바로 그 장소, 그 때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는 대목에서 멈칫하며,
음식이 공간을 만들어낸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그러면 공간이란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몸이라는 경계.
몸의 안팎을 감싸는 음식.
그 안팎에서 감각하고 생각하는 몸.
그 안팎으로서의 공간.


한편, 이시이 히로시의 ‘앎의 섭동’에 대해서 찾아보던 중 이런 문장들을 발견했다.

우리는 우리가 보지 못한다는 것을 보지 못한다.
색채 지각 현상을 설명하려면, 먼저 우리가 바라보는 물체의 색이 그 물체를 떠나온 빛의 속성에 따라 결정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빛에 우리의 눈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느냐를 생각해야 한다. 즉, 어떤 신경 흥분이 어떤 섭동작용에 의해 유발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섭동작용물의 속성이 아니라 개인의 구조이다. 우리는 세계의 ‘공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야’를 체험할 뿐이다.

생물이란 자기 자신을 생산하면서 자신의 경계도 결정하는 분자적 상호작용들의 그물이다.
자기 생성체계의 가장 독특한 점은 자기 옷을 스스로 여민다는 사실, 곧 자신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자신을 주위 환경과 다른 것으로서 구성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어떤 것을 필연적이고 불가피하다고 보는 것은 우리가 효과적인 예측을 할 수 있는 관찰자임을 드러낸다.
우리가 어떤 것을 우연이라고 보는 것은 우리가 그것에 대해 과학적 설명체계를 내놓을 능력이 없는 관찰자임을 드러낸다.
신경계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정보’를 ‘입수’하는 어떤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신경계는 환경의 어떤 속성들이 섭동이 될지, 또 그것들이 유기체에 어떤 변화를 유발할지를 결정함으로써 한 세계를 산출한다.

삶이 곧 앎이다.

100m 그리고 기아감

Tuesday, July 27th, 2010

이시이 히로시의 강연회에서 메모해 두었던 몇가지들

고독
의외성
놀라움
신체의 흔적
은유
미의식에 재현과 모방은 있을 수 없다
번역
보편적인 비전
철학
세계에 들어 있는 메세지를 읽는 것
비전을 이해하는 것
앎의 섭동
비약
무어의 법칙
푸앙카레
어포던스
엄청나게 튀어나온 못은 아무도 때려박으려 하지 않는다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길이 나의 길
자기에게 어떤 라벨을 붙이는 순간 인생은 끝
직감
무한 창조의 루프
우연과 필연
스페시움 광선
영원의 제로
존재의 분명함, 단단함
언어
기아감

지금을 붙들기 : 하코의 어시스턴트 100726

Monday, July 26th, 2010

삶아놓은 에다마메의 냄새와 열기가 방안 가득한 밤.

한게임 2010년 컨퍼런스가 끝난 후, 오후 휴가를 내고 하코의 생강레시피를 촬영하고 있는 이이다바시의 키친으로 갔다.
에디터, 라이터, 디렉터, 포토그래퍼, 포토그래퍼의 어시스턴트, 하코, 그리고 하코의 어시스턴트인 나.
그릇을 씻거나 재료를 손질하거나 레시피에 따라 재료를 섞고 소스를 만들거나 혹은 컵에 어울리는 코스터를 고르거나하는 손발의 역할.
오늘 촬영분이 내일로 미뤄질까봐 서두르고 서둘러, 엄청난 집중력으로 키친을 장악하고 있는 하코.
에너지가 흩어진다는 이유로 먹지 않고 책상 밑에 방치해둔 하코의 벤토가 유령처럼 서러워하고 있었다.

몇주간 라보하코의 새 웹사이트를 궁리해왔는데도 딱히 떠오르는 답이 없어서 답답해 하고 있었는데,
그럴 경우 문제는 대부분 대상을 잘 모른다는 데에서 나오곤 한다.
음, 역시 카메라를 통해 하코가 하는 일을 관찰하던 입장으로부터 벗어나, 같이 소매를 걷어올리고 요리를 하는 사람이 되는 수밖에 없겠다.

나는 하코의 일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었던 거지.
사람이 먹는다는 것. 자연을 그냥 먹는 것이 아니고, 이런저런 궁리를 해서 뭔가 새로운 자연의 상태를 만들어 내어 먹는다는 것.
같은 재료로부터도 완전히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게끔 하는 스파이스들.
다양한 느낌과 기능을 가진 그릇들과 도구들, 패브릭.
불과 물, 극단적인 열기와 냉기가 공존하는 공간인 키친.
하코를 이해하기 위해 나열했던 단서들을 몸의 감각으로 직접 확인해두자며,
어시스턴트 성나연은 하코의 주문에 맞추어 키친 속에서 바삐 움직였다.

라보하코의 ‘라보=실험실’은 메타포가 아닌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구조적으로 키친은 라보와 같다.
그러고보니 중학교때 가사실과 과학실의 풍경이 닮아 있었구나. 하고 납득.
머릿속에서는 유리컵의 계보와 실험용 플라스크의 계보의 치환을 시작으로,
식초에 담아놓은 피클병 옆에 보존용액에 담긴 개구리표본, 칵테일 옆에 실험용액, 티스푼 옆에 실험용스푼,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가 연속되고 있었다.
아. 그렇구나의 연발.
또 그러고보니 동화책 속에 나오는 마법의 약물을 만드는 마녀의 방은 키친과 라보가 분화되기 이전의 원시적인 느낌이 있다.

(다음 생각은 100727로 넘김)

7月、人、事件、場所

Sunday, July 25th, 2010

未紀(変化の予言)
9dw(吐きたいぐらいに考えた)
ハコ(今後のlabo85)  
KDa()
感覚に頼り。今を感じてなかったということからの恥ずかしさ(バイバイ)
イチジ+堀内(元気のサムゲタン)
お母さん(大好き)
鹿野(いつものシンプルさ)
アオ(原美術館、体で感じる喜びに関して、イグールストーン)
ポーカーランディングサイトリリース(初めてのゲーム)
柏谷(師匠オブザゲーム)
土橋(WHAT A LOVELY YUTENJI-SHIBUYA!)
マイマイ(横浜、ブリーズベーイホテルのママと山田君、中華街、花火、沖縄行の理由)
石井裕(100m, 恋を大した事とはないと思わないでください)
TAKRAM(遂に!)
EAMES (真剣に、暖かい人間として、そして自由な建築の定義に関して)
梅沢(極めよう)
イチジ+猿田(オサレ組結成)
RISD()
toe(吐きそうな集中、JAZZY SPORT, LP playerの認識)
ハコ(飯田橋のキッチン、そしてずっとlabo85を考える)
冷製豆そば(ニョッキは似合わない)

toe의 새 dvd 감상중 – #5 경제에 대한 메모

Saturday, July 24th, 2010

애초에 큰 시장의 룰과 다른 룰을 설정하고 있으면서, 큰 시장에 참여하려고 하면 앞이 캄캄해지기 마련이다.
룰과 방식이 다를 때, 번역과 이해, 동감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고, 혹은 아무리 에너지를 쏟아도 번역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오역같은 속상한 상황도 튀어나온다.
자기의 룰이 통용되는 경제를 스스로 만들던지, 혹은 찾던지.

toe의 새 dvd 감상중 – #4 방향과 흐름에 대한 메모

Saturday, July 24th, 2010

어. 바닥에 쭈그려 앉아 앙상블 키보드를 연주하고 있는 야마자키.
아. 원래는 저런 소리도 들려오고 있었던 거였구나.
아. 기타말고 키보드도 치는구나.
아. 뭐 저정도라면 칠 수도 있지.

어. 하지만 같은 곡이다. 늘 알던 곡이고, 여느때처럼 뛰어드는 골라인에 변화는 없다. 단지 달릴 때 느끼는 공기의 촉감이 평소와 좀 다른건가.
아. 그러고 보니 나도.

toe의 새 dvd 감상중 – #3 성장에 대한 메모

Saturday, July 24th, 2010

1
인도에는 카스트에 속하지 않은 사람과 카스트의 가장 하부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바나나 잎을 사용해서 밥을 먹습니다. 조금 더 상위의 카스트에 있는 사람들은 그저 구웠을 뿐인 그릇을 사용해 밥을 먹습니다. 조금 더 상위의 카스트의 사람은 [타리]라고 하는 유약을 바른 그릇을 사용해 밥을 먹습니다. 더 상위의 카스트의 사람은 아름다운 무늬가 그려져 있는 그릇, 그보다 더 상위의 사람은 마유로 만든 그릇, 그리고 더 상위의 사람은 무엇보다도 훌륭한 가벨브론즈로 만든 타리의 그릇을 사용해 밥을 먹습니다. 그보다 더 상위가 되면 진짜인지 아닌지 알수 없을 정도로 약간 이상해지는데, 은으로 도금한 타리랄지, 은으로 만든 타리랄지, 금으로 만든 타리랄지하는 것들을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적은 없습니다만. 그런데 실은 그것보다도 더 상위의 것이 있는데요, 재물뿐만이 아니라 경험과 지혜도 있는 사람은, 한발짝 더 나아가 바나나 잎을 사용해서 밥을 먹습니다.

-  멕시코에서 크랜브룩으로, 임즈 입문

2
처음부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있어. 그리고 몇번인가 흐려지고 더러워졌다가 걸러지고 걸러져서 다시 처음처럼 깨끗해진 맑은 물이 있어.  둘 다 맑은 물이지만, 그 둘은 다른거야.

- 한가람 고등학교의 어떤 국어 시간, 유성용

3
가라데의 복장은 하얀띠부터 시작해 점점 단수를 높여 최후의 검은 띠까지 오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가장 위의 검은 띠에서 더 나아간 고수들은 다시 하얀띠로 돌아오게 된다.

- 단순함의 법칙, 존 마에다